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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30 09:23
‘아토피-류마티스-복통’ 한방? 양방? 어떤 치료 받아야 할까?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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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종진 원장, 정재욱 원장, 전종욱 박사, 원종우 대표가 아프면 한의원, 병원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과천=김춘호 기자>

 우리나라에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체계가 공존하고 있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질병을 바라보는 관점은 물론 진단이나 처방, 치료 방식도 다르다. 국민들은 이원화된 의료체계로 인한 진료 선택권도 있지만 때로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 아프면 어디로 가야할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14일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는 ‘한의원 or 병원, 아프다!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의사, 양의사, 복수 면허자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서 오간 주요 내용을 모았다.

*참여자 : 전종욱(한의사·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재욱(양의사·미디척의원 원장),
이종진(복수면허·프롤로통증의원 원장), 원종우(진행·과학과 사람들 대표)



“부모님께서 류마티스 앓고 계시면 한약치료 권할 것”
“손가락 딸 수 있지만 증상 심해지면 병원가는 게 옳아”
“전신질환으로 퍼진다면 한·양방 치료 겸할 터”


▶진행(원종우 대표): 먼저 아토피 피부염부터 얘기해보자. 특히 어린이들이 아토피에 많이 걸린다. 가려워서 긁게 되고 2차 감염으로 이어질 뿐더러 잘 낫지도 않는다. 정재욱 원장께 묻겠다. 자가면역질환이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정재욱 원장:
우리 몸에는 외부에서 침범하는 균과 바이러스 등을 보호하는 세포들이 있다. 이것들이 면역세포다. 세포들이 외부에 있는 균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자기 몸의 장기를 공격하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눈, 관절, 폐, 피부 등을 공격하기도 한다.

▶진행: 아토피는 서양의학으로는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는 관념이 있다.

이종진 원장: 아토피를 접근할 때 한방과 양방의 차이에 대해 먼저 말하겠다. 한의학은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반면 양방은 병균을 잡자는 식으로 치료한다. 항생제도 도움이 되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내성에 의해 잡히지 않는 세균이 발생한다. 인체에서 접근하는 방식이 한의학이 우위가 된다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양방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아토피가 예전보다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면역이 과잉돼서 반응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진행: 한의학에서 아토피를 바라보는 관점과 치료방안은.

전종욱 박사:
아토피라는 말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다. 이종진 원장께서 면역과잉이라고 말했는데 한의학에는 음양론이 있다. 몸이 허한 것은 보해야 한다. 또 실한 것은 사해야 한다. 이것이 한의학치료의 근본이다. 아토피 치료에는 우리 몸에서 실한 것을 사해주는 방식이 필요하다.

▶진행: 아토피, 한방으로 가야할까? 양방으로 가야할까?

전종욱:
병원에는 질환별로 데이터가 쌓여서 치료로 인정 받는 것이 있다. 그런 증상이라면 양방병원에 갈 것이고 그렇지 않은 질환은 한의원으로 갈 것이다.

정재욱: 우리 몸은 자연치유력이 있다. 아토피의 경우 급성기라면 자연치유력을 기대하면서 양의적인 치료를 받아보고 2~3주가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한의원 혹은 통합적인 관점에서 병을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종진: 아토피가 쉽게 낫는 병은 아니다. 둘 다 이용 해야 하고 개인적으로 가족 중에 누군가 아토피를 앓는다면 공기 좋은 산으로 데리고 가 요양시킬 것이다.

▶진행: 류마티스 관절염은 또 하나의 자가면역질환이라 장기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정재욱 원장에게) 류마티스 관절염과 일반 관절염의 차이는 무엇인가.

정재욱:
의사들도 헷갈려 하는 부분이다. 관절염부터 말하면 관절에 통증이 생겨 염증과 연관 있고 퇴행성 관절염은 반복적인 사용에 의해 관절이 약해져서 생긴 것이다. 류마티스는 반복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관절에서 자꾸 물집이 만들어져서 손상되는 것이다. (관절에 물집이 생긴다는 건 무엇인가?) 자기 몸을 공격하는 인자가 만들어진 다음 항체가 관절을 공격한다. 관절을 공격한 결과물로 주변이 붓고 손상되고 찢어진다.

▶진행: 서양에서는 아토피와 류마티스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관점에서 본다.

전종욱: 류마티스에 대해서 찾아보니 동의보감에도 비슷한 병명이 나와 있다. 역절풍(歷節風)이라는 말을 쓴다. 이런 개념들의 세부증상을 보면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하다. 한의학은 처방 전략자체가 오장육부와 연관 시킨다. 폐열 때문에 생기는 증상으로 보고 열을 낮추는 치료를 한다. 처방은 전체의 방향 처방과 궤를 같이 한다.

▶진행: (이종진 원장에게) 통증을 전문으로 진료보고 있는데 어떤 관점에서 풀 수 있을까.

이종진:
류마티스 질환이 우리 몸 안에서 관절염 뿐 아니라 다른 장기도 공격을 하면서 여러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딱히 치료 방법을 말하기 힘들다. 관절의 통증만을 두고 묻는다면 주사치료를 하고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자하거 및 봉독 등으로 치료한다.

▶진행: 그렇다면 (치료를 하는데) 한방이냐? 양방이냐?

전종욱:
부모님께서 류마티스를 앓고 계시다면 한약치료를 권할 것이다.

정재욱: 이종진 원장께 보내서 한·양방 치료를 다 받게 할 것이다.(웃음)

이종진: 한약도 좋지만 간단한 질환은 비용적인 측면 등에서 양방 치료를 해보겠다. 하지만 전신질환으로 퍼진다면 한방과 양방 치료를 겸하겠다.

▶진행: 원인도 많고 종류도 많은 복통으로 넘어가겠다. (전종욱 박사에게) 일반적으로 배가 아플 때 엄지손가락을 바늘로 딴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한의학 원리는 무엇인가.

전종욱: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본 치료행위일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손끝이 맨 첫 번째 경락이 시작되는 시초 혈이다. 12경락 중에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경혈이 된다. 사실 10개 손가락 끝자리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본다. 우리 몸의 주요 장기인 오장육부는 몸속에 있다. 이것도 몸통과 경락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보는 게 한의학적 신체관이다. 생명의 원천은 오장육부고 그것을 리모트컨트롤 하는 방식이 손끝과 발끝의 경혈자리를 치료하는 것이다.

▶진행: 모든 종류의 복통이 이걸로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서양의학적 처치를 받아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종진: 맹장염 같은 경우는 손가락을 따면 문제가 생긴다. 배꼽 주변이 아프다가 우측 아랫배 쪽으로 통증이 있을 때는 급성맹장염이다. 우상복부가 아프면서 등 뒤쪽으로 증상이 퍼질 땐 담낭염일 수도 있고 명치 밑이 갑자기 아프면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천공이다. 배꼽주위가 아프다가 전체적 통증이 퍼질 땐 소장폐색이다. 여러 가지 증상이 있다. 이러한 경우 한의원보다는 의학적인 처치를 받는 게 좋지 않을까.

▶진행: (정재욱 원장에게) 통증관련 질환을 치료한다. 복통으로 오인될 수 있는 다른 통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재욱:
명치가 아픈 경우가 있다. 위나 췌장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심장이 괴사되는 심근경색이 올 수 있다. 가슴통증을 동반하는데 명치가 아프기에 배가 아프다고 할 수 있다. 또 복부 안에는 장기가 여러 개 있는데 소화기관 뿐 아니라 여성의 경우 난소나 자궁이 아픈 경우 맹장염이나 소장이 아플 때와 비슷하다. 또 요추에 디스크 질환이 있으면 복부 등이 아프기 때문에 복통으로 오인될 수 있다. 소화가 잘 안될 땐 한 번 정도 손가락을 딸 수 있다. 하지만 한 두 시간 지나도 증상이 심해지면 근처 병원으로 가는 게 옳다.

▶진행: 자, 또 질문하겠다. 복통, 한방이냐? 양방이냐?

전종욱: 간단한 시술을 해보고 호전되지 않으면 양방으로 갈 것이다.

정재욱: 배가 아픈 경우, 이 원장이 말한 것처럼 갑자기 아픈 경우도 있고 늘 아픈 경우도 있다. 급성통증이라면 양방을 먼저 갈 것이다. 반면 만성적인데 병원에서 정상이라고 하면 한의원으로 갈 것이다.

이종진: 수술이 필요하면 병원으로 가고 만성이라면 한의원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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